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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히메네스, PO 2차전 우완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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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히메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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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삼성 배영수와 두산 켈빈 히메네스의 오른팔에 플레이오프 2차전의 운명이 걸렸다.

삼성과 두산은 8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2차전 선발 투수로 각각 배영수와 히메네스를 예고했다.
지난 7일 열린 1차전에서 양 팀은 선발 투수로 재미를 보지 못했다. 두산 선발 홍상삼은 3⅓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삼성 선발 차우찬은 4이닝 5피안타 5볼넷 4탈삼진 5실점의 성적표를 남겼다.

선발 투수가 일찍 내려가는 바람에 불펜진의 소모가 불가피했다. 삼성은 5명, 두산은 6명을 투입했다. 따라서 2차전에서는 선발 투수들이 많은 이닝을 소화해야 승산이 있다.

배영수는 포스트시즌 경험이 많은 베테랑이다. 개인 통산 포스트시즌 23경기에 등판해 6승 5패 2세이브를 기록했고 평균자책점이 2.67에 이른다. 전성기 때 구위를 되찾지 못했지만 노련한 투구가 돋보인다,
올시즌 두산을 상대로는 1승 3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5.75에 머물렀다. 하지만 선동열 감독은 최근 구위가 좋다는 점을 감안해 그를 선택했다. 이종욱, 오재원 등 타격감이 왼손타자들과의 승부가 중요하다.

히메네스는 지난 3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 준 플레이오프 4차전에 구원 등판해 1⅔을 소화했다. 그 뒤 4일의 휴식을 거치며 플레이오프를 대비했다. 올시즌 14승 5패 평균자책점 3.32를 기록한 그는 팀의 에이스 노릇을 했다.

올시즌 삼성을 상대로는 4경기에 등판패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44를 기록할 정도로 강했다. 박석민에게 9타수 2안타, 채태인에게 6타수 1안타, 최형우에게 11타수 2안타로 잘 막았다.

배영수와 히메네스가 제몫을 다해 중간계투진의 손실을 줄이는 게 중요하다. 과연 호투를 펼쳐 2차전 승리를 따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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