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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국감]제주 중학교 과밀학급 비율 28%.. 지역별로 교육여건 차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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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은 과밀학급 비율 ‘제로’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제주 지역 중학교 학급의 27.9%가 학생 수 40명을 넘어서는 등 일부지역의 과밀학급 문제가 여전해 지역 간 교육여건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이상민 의원(자유선진당)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급당 41명 이상을 기준으로 하는 과밀학급 비율은 전국적으로 초등학교 0.04%, 중학교 2.94%, 고등학교 5.70% 수준이었다.
이런 가운데 제주는 중학교 691학급 중 27.9%에 해당하는 193학급이 과밀학급으로 조사돼 극심한 지역 불균형을 나타냈다. 제주는 고등학교에서도 17.2%의 과밀학급 비율을 보였다.

다른 시·도 가운데서는 광주가 중학교 18.4%, 고등학교 16.9%의 과밀학급 비율을 나타냈고 대구 지역 중학교 역시 13.28%의 과밀학급 비율을 기록했다.

경기(11.7%)와 울산(10.8%), 부산(10.1%)과 지역은 고등학교 과밀학급 비율이 10%를 넘었다.
반면에, 강원, 충북, 충남, 전북, 경북 지역은 초·중·고등학교 모두에서 단 한 곳의 과밀학급 없는 것으로 조사돼 교육 환경의 지역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상민 의원은 "학생 수가 40명을 넘는 과밀학급에서는 제대로 된 수업이 이루어지기 힘든 것이 사실인만큼 교육당국은 시급하게 해결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도형 기자 kuert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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