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SBS 수목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이하 여친구)' 종영 소감을 전했다.
이승기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2일' 촬영장에서 아시아경제신문 스포츠투데이와 만나 "보시다시피 바로 '1박 2일'촬영을 시작했기 때문에 종영의 기분을 제대로 느낄 수 없다"고 웃어보였다.
이승기는 "어찌됐건 유종의 미를 거두게 돼 너무 기쁘다. 모두 스태프들 덕이다"라며 "시청률면에서도 만족한다. 물론 동시간대 1위를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배우로서 내실을 다질 수 있었던 작품이었기에 아쉬움은 없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드라마를 통해 배운 것이 너무 많아 나에게는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여친구' 마지막회는 전국시청률 19.9%(AGB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스포츠투데이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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