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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유럽發악재에 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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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30일 일본증시는 유럽 재정위기가 재점화되면서 하락했다.

이날 30일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2.0% 하락한 9369.35에, 토픽스지수는 2.1% 내린 829.51에 장을 마쳤다.
되살아난 유럽 재정 위기가 증시의 발목을 잡았다. 무디스가 스페인 국가신용등급을 하향조정할 것이라는 전망에 아이랜드 은행 부실 문제가 또다시 불거지며 투심을 급격히 위축시켰다. 장 마감 후 무디스는 스페인의 신용등급을 ‘Aa1’으로 하향조정했다.

이밖에 지난달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3% 감소, 1.1% 증가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치를 밑돈 점도 악재로 작용했다.

일본 최대 은행 미쓰비시UFJ는 3.5% 하락했다. 스미토모 미쓰이 파이낸셜은 3.2% 내렸다. 은행주는 토픽스 33개 산업군 중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했다.
세계 최대 휴대용 게임기 제작업체 닌텐도는 수익 및 배당금 전망을 하향조정한 후 8.5% 급락했다. 전일 닌텐도는 올해 순익이 전년대비 61% 감소한 900억엔(11억달러)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여파로 전자부품업체 미쓰미 전자와 호시덴은 각각 6.2%, 7.1% 빠졌다.

미쓰이OSK라인은 씨티그룹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유지’로 하향조정했다는 소식에 2.9% 하락했다. 산업용 로봇제작업체 화낙은 1.6% 빠졌다. 일본 판유리는 1.1% 하락했다.

이치요시 인베스트먼트의 아키노 미쓰시게 매니저는 “투자자들은 현재 관망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면서 “최근의 일본 증시 상승 후 차익 매물이 쏟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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