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지원 "현미경 청문회 후 대책 강구하겠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박지원 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30일 김황식 국무총리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와 관련, "오늘 저녁까지 '현미경 청문회'를 하고 내일 대책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고위정책회의에서 "잘못하면 무자료 청문회로 끝낼 수 있기 때문에 민주당은 철저히 추궁하겠다"고 결의를 다지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유정 의원이 후보자의 계좌에서 1억2400만원의 돈이 빠져나갔고 같은 날 후보자의 딸 아파트 잔금을 치르는 날이라고 묻자 김 후보자는 '기억이 없다'고 하는데 상식적으로 사업하는 사람이면 1억2400만원을 기억하지 않을 수 있지만 대법관을 한 분이 기억하지 못한다는 것은 조금 구린 냄새가 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병역면제 자료 제출 미비와 관련, "청문회 개시 2~3일전에 삼성의료원에서 안과 진단서를 갖고 와서 '이렇게 부동시로 나쁘다'는 것을 제시했다면 일찍 해줘야 할 것 아닌가"라며 "우리가 요구한 것은 갑상선으로 2년간 병역이 연기된 내용과 왜 고등학교 다닐 때까지 배드민턴 선구였는데 부동시가 됐는가 하는 자료를 제출해야 의혹이 해소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후보자의 금전거래에 대한 자료와 김유정 의원이 친인척과 조카들의 여러 의혹을 제기했기 때문에 철저히 답변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달중 기자 dal@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오늘 오동운 공수처장 후보 인사청문회…'아빠·남편 찬스' '변호전력' 공격받을 듯 우원식, 22대 전반기 국회의장 후보 당선…추미애 탈락 이변

    #국내이슈

  •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학대와 성희롱 있었다"…왕관반납 미인대회 우승자 어머니 폭로 "1000엔 짜리 라멘 누가 먹겠냐"…'사중고' 버티는 일본 라멘집

    #해외이슈

  •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이창수 신임 서울중앙지검장, 김 여사 수사 "법과 원칙 따라 제대로 진행" 햄버거에 비닐장갑…프랜차이즈 업체, 증거 회수한 뒤 ‘모르쇠’

    #포토PICK

  •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역대 가장 강한 S클래스"…AMG S63E 퍼포먼스 국내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 용어]머스크, 엑스 검열에 대해 '체리 피킹'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