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2005∼2009년 수입과 지출을 정리한 결과 지출이 수입보다 5000만원 정도 많은데 의혹을 해명해달라'는 허원제 한나라당 의원의 질의에 "직책수행에 필요한 경비를 지급한 내용이 (수입에) 잡혀있지 않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자는 아울러 "(수입에 잡히지 않은 현금성 수입은) 300만원의 월정 직책급"이라며 "본관에서 연회할 때 직원을 초청하고 식사를 대접하는 등 공무수행을 위해 그 카드를 사용했다. 300만원 이상의 돈을 합산하면 대충 수입지출이 맞다"고 말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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