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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매업체들 "하반기도 경기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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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전망지수 113으로 6분기 연속 기준치 상회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최근 물가상승 압박에도 불구하고 연말 소비시장은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인천상공회의소(회장·김광식)가 최근 인천지역에 소재한 25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4/4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113이 나왔다.
3/4분기(120)에 비해 소매유통 전망치 상승세는 한풀 꺾였지만, 지난해 3/4분기 이후 6연속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그만큼 연말까지 소비심리 호전이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업체가 많다는 것이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최근 생산과 수출 등 실물 경제지표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본격화 되고 있다"며 "연말 등 계절적 소비특수 기대가 이어지면서 전체적인 소비심리 상승으로 연결되어 매출이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업종별로는 수퍼마켓업종이 133으로 가장 높았다. 중·대형슈퍼가 주요 신선식품 등의 가격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대형마트와 견줄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고 동시에 소량구매 증가 영향에 따라 소비가 증가 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 된 것으로 분석된다.

백화점(113)도 호황을 전망하는 업체가 많았다. 전반적인 소비심리 상승세가 지속과 크리스마스 등 연말특수에 따른 의류?화장품 등 고가상품 구매가 늘어 매출이 증가 할 것이라는 기대가 반영됐다.

편의점(80)은 '불황' 전망하는 업체가 많았다. 동절기 진입으로 야간매출 비중이 줄어들고 빙과와 음료 등의 매출이 크게 하락하는 등 계절적 영향이 크게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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