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회원사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인천상공회의소(회장ㆍ김광식)는 최근의 경제상황에 대해 지난달 23일부터 3일까지 회원업체 209개사를 상대로 '최근 경제상황 및 추석연휴관련 기업인 의견 조사'를 실시했다.
연내 추가 금리인상 전망에 대해선 '연내 추가인상이 있을 것 같다'는 업체가 56.3%로 가장 많았고 '현 수준 2.25% 유지'라고 응답한 업체도 40.4%였다.
금리인상에 대한 대응 방안에 대해선 '경영효율성 추구를 통한 원가절감'이라고 답한 업체가 45.7%로 가장 많았고, '투자규모 축소'라는 답이 19.7%, '신규채용 축소 및 인력감축'이 19.2%였다.
올 하반기 자금 사정 전망은 '보통일 것이다'라는 답이 59.5%, '나쁠 것이다'라는 답이 40.4%였다.
향후 기업 자금사정에 가장 악 영향을 미칠 요인을 묻는 설문에는 '원자재가 상승' 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40.4%로 가장 많았고 '판매부진' 이라고 응답한 업체도 28.4%로 나타났다.
정부가 하반기에 역점을 두어야 할 정책과제를 묻는 설문에는 '원자재가 및 환율불안 해소' 라고 응답한 업체가 39%로 나타났고 '규제완화 등 기업투자여건 개선' 이라고 답변한 업체는 26.8%, '인플레이션 억제' 라고 응답한 업체도 9.5%로 조사되었다.
김봉수 기자 b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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