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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ㆍ일 영유권 분쟁..최대 수혜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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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중국과 일본의 조어도 분쟁에 따라 국내 증시 수혜업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중국내 반일감정으로 현대차 등 자동차나 IT 등 국내 주요 수출기업들의 수혜를 얻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중국의 희토류 무기화 관련 희소금속 재활용 기술을 보유했거나 해외자원개발에 나선 기업도 수혜주로 꼽혔다.

우선 중국에서 한일간 경합도가 치열한 자동차와 조선, 철강, 전기전자, 석유화학, 기계 등이 수혜를 받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현대차 를 수혜주로 꼽았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중국에서 일본의 메이저업체들과 직접 경쟁하고 있는 현대차에게는 호재로 판단돼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주가 강세는 현대건설 인수전 참여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조선주도 수혜가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실제 27일 오전 9시2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1.30% 오른 2만7250원으로 상승출발했으며 한진중공업도 전일비 1.28% 오른 3만5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중공업 역시 1.72% 상승해 2만9650원 올랐으며 현대중공업 역시 전일에 비해 1.72% 오른 3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행업의 경우에도 상대적인 수혜가 가능하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중국 정부가 안전 문제를 들어 자국 여행사에 대해 일본 여행 상품에 대한 광고와 판매를 자율적으로 중단하라고 권고했기 때문.

이날 9시23분 현재 모두투어는 전 거래일 대비 850원 상승한 3만2700원에 거래되고 있고 하나투어도 전일 대비 1000원(1.98%) 오른 5만1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중국이 희토류 무기화 움직임을 보이면서 희소금속 재활용 기술을 보유했거나 해외자원개발에 나선 기업도 주목할 것으로 지목됐다. 전문가들은 대우인터내셔널, 삼정피앤에이, 포스코 등을 수혜주로 꼽았다.

희토류는 실리콘, 망간, 세륨, 란탄 등 17개 희귀광물이 포함된 흙을 말한다. 휴대전화나 LCD(액정화면), 하이브리드차, 광학렌즈 등 첨단제품을 생산하는 데 꼭 필요한 자원이다. 매장지가 중국, 중남미 국가, 아프리카 지역 등에 한정돼 있는 상태다.

유철환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희소금속 수급 불안이 중장기화할 가능성이 큰 만큼 중장기 수혜를 기대해봄 직하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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