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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걸그룹 놀이터로 변질..시청률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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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다발’, 걸그룹 놀이터로 변질..시청률도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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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MBC 청춘 버라이어티 ‘꽃다발’이 발전 없는 모습 탓인지 시청률도 크게 떨어졌다.

6일 시청률 조사기관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5일 방송한 ‘꽃다발’은 전국 시청률 6.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방송분이 기록한 7.5%보다 1.4%포인트 떨어진 수치. 걸그룹 멤버들이 대거 등장하고 있지만 여전히 한 자리수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한 SBS ‘인기가요’ 시청률 7.1%에도 뒤지는 성적은 큰 문제점이 아닐 수 없다. 사실 지상파 방송사에서 음악전문프로그램의 시청률은 미비하기 그지없다. 그래서 방송사에서도 가요 발전을 위한 상징적인 프로그램으로 치부, 별 신경을 쓰지않는다. 그런데 그같은 프로에도 뒤진다니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날 방송된 ‘꽃다발’은 이전과 같은 형식으로 진행됐다. 출연진은 앞 다투어 자신의 얼굴을 알리기 위해 온몸을 내던졌다. 출연진끼리 조화를 이루려는 노력은 없었다.

제작진은 첫 선을 보인 걸그룹 카라를 집중 조명했다. 다른 그룹보다 더 많은 분량을 할애하며 카라의 홍보에 앞장섰다. 출연진 간의 형평성을 맞추는 데에도 실패한 셈이다.
‘꽃다발’은 걸그룹들이 스스로 즐기는 무대로 변질되고 있다. 방송 내내 홍보에만 치중한 채 시청자들은 뒷전으로 여기고 있다. 쏟아지는 비난과 낮은 시청률을 어떻게 극복할지 지켜봐야 할 일이다.



스포츠투데이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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