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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팀장급 58명 인사 단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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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팀장 신용하 전 공보팀장, 조사팀장에 윤석춘 전 문화체육팀장 발령...구청장 인사 지침 받아 이미령 행정국장 인사 주도 '파워' 과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광진구(구청장 김기동)이 9월 1일자로 58명에 달하는 팀장(6급)인사를 단행했다.

이로써 광진구는 일하는 주요 보직인 과장과 팀장급 인사를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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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인사팀장, 기획팀장, 예산팀장, 동정팀장 등 핵심 보직은 그대로 둔 채 총무팀장, 공보팀장, 조사팀장, 대외협력팀장 등을 바꿨다.

총무팀장에는 신용하 전 공보팀장, 공보팀장에는 류경현 전 보건행정팀장, 조사팀장에 윤석춘 문화체육과 팀장, 대외협력팀장에 지영순 화양동 팀장을 발령냈다.

특히 신용하 전 공보팀장이 서열 1위인 총무팀장에 발령나 인사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구효일 전 총무팀장은 건설관리과 팀장으로 발령났다.

이번 인사는 김기동 구청장이 ▲능력 위주 ▲근무 연한 ▲현업 부서 보강 등 주요 인사 기준을 제시한 후 이미령 행정관리국장이 주도해 인사를 단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 국장이 '파워'를 과시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인사에서 공보팀장으로 발령받은 류경현 팀장(48)은 천안 출신으로 1987년 9급으로 출발, 2005년에 팀장으로 승진한 쾌활한 성격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정무직을 수행하는 비서실장에 김학석씨가 발령났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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