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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운 해트트릭' 부산, 전남과 난타전 끝에 5-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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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상철 기자]부산 아이파크가 전남 드래곤즈를 꺾고 멀어져 갔던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쐈다.

부산은 29일 오후 7시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9라운드 전남과의 홈경기에서 한상운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3으로 승리했다.
6경기 만에 승점 3을 따낸 부산은 7승 5무 6패(승점 26)를 기록해 골 득실차에서 수원 삼성을 제치고 7위를 기록했다. 이날 포항 스틸러스와 1-1로 비긴 6위 울산 현대(승점 29)와 승점 3차로 바짝 쫓았다.

한상운의 날이었다. 한상운은 왼발로만 3골을 만들었다.

한상운은 전반 7분 만에 오른쪽 측면에서 박진섭이 띄운 크로스를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후반 3분 정성훈의 헤딩 패스를 받아 왼발로 두 번째 골을 넣은 데 이어 팀이 4-2로 쫓기던 후반 29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리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한상운은 전반 14분 정성훈의 골까지 도우며 전남전에서만 4개의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부산에 입단한 한상운은 프로 데뷔 첫 해트트릭 기록과 함께 개인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7골 4도움)를 경신했다.

조광래호 1기에 승선했던 전남의 지동원은 후반 17분 만회골을 터뜨리며 시즌 8호골을 기록했다. 시즌 8골 3도움으로 6골 6도움의 윤빛가람(경남)과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치게 됐다.

한편 울산은 포항과의 홈경기에서 뒷심 부족으로 다 잡은 승점 3을 놓쳤다.

울산은 후반 43분 오범석의 골로 리드를 잡았지만 후반 49분 프리킥 과정에서 김형일에게 헤딩 동점골을 내주며 1-1로 비겼다.

최근 6경기 연속 무패(3승 3무) 행진을 내달린 포항은 5승 7무 7패(승점 22)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가능성을 열어났다.


이상철 기자 rok1954@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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