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미국의 소리(VOA)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IFRC는 지난 27일 보고서를 통해 북한의 수재민 1만6000명을 지원하고자 재난구호 긴급기금에서 36만8750달러를 책정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장마철에 앞서 총 2만7000개의 응급구호품 세트를 북한에 준비해뒀고 이 가운데 1084개는 지난 7월 이후 자강도, 평안남도, 함경남도, 황해북도의 수재민들에게 전달했다고 방송은 전했다.
북한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신의주 일대에서는 현재 총 3961가구가 학교 등 임시 거처에서 기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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