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 등 3개 사업에 375억원 나눠줄 예정
산림청은 30일 내년도 산림예산 배분대상사업자를 다음달 24일까지 공모를 통해 뽑는다고 밝혔다.
공모대상사업은 3개로 사업비 기준으로 375억원이 잡혀있다. 산림청은 임산물산지종합유통센터사업에 11곳 안팎을 정해 110억원을,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분야에 뽑힌 45곳 안팎엔 225억원을 준다. 또 대단위산림복합경영단지 조성사업은 4곳쯤을 선정, 40억원을 준다.
사업추진절차는 사업신청자가 사업계획서를 만들어 해당지자체(기초 시·군→광역 시·도)에 내면 지자체 자체 검토를 거쳐 우선순위를 정해 산림청에 전자결재공문으로 보낸다.
지난 26일부터 시작된 공모는 다음달 24일 마감된다. 이후 ▲서류심사, 현지실사(9월27일~10월1일) ▲심사위원회 심사(10월6일 예정) ▲10월7일 최종결과가 확정 발표된다.
산림청은 사업의 자율성 보장을 위해 일정기준만 제시하고 구체적 사업계획은 사업신청자가 현지여건을 종합적으로 따져 만들도록 해 신청자의 창의성과 경영의지를 최대한 반영한다.
허경태 산림청 산림이용국장은 “이번 공모는 경쟁력 있는 우수한 임업사업자와 단체를 뽑아 산림소득을 더 늘릴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FTA발효로 인한 대외시장개방을 앞두고 성공 가능한 임업인 지원 사업을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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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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