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주앙 미사주' 축복식은 포도 수확기를 맞아 한국 천주교 미사주의 원료가 될 올해 산 포도 수확과 향후 '마주앙 미사주' 생산에 대해 감사와 축복을 기원하는 미사로 지난 1977년 마주앙이 출시되면서 천주교에 처음으로 봉헌되고, 로마 교황청의 승인을 받은 이후 올해까지 33년째 매년 진행돼 왔다.
특히 올해 축복식에는 이달 초 롯데주류 와인 홈페이지(www.wine.co.kr)에서 실시한 이벤트를 통해 선정된 일반 고객들도 미사와 공장견학 등에 참여해 천주교 행사지만 고객, 지역사회도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진행됐다.
롯데주류 관계자는 "미사주로 사용되는 '마주앙 미사주'는 경산지역에서 재배된 포도를 사용하고, 포도재배에서부터 수확, 양주, 숙성 등 제품을 만드는 전 과정에 정성을 다해 마주앙 중에서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며 "올해도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제품을 봉헌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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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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