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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1200원 앞두고 눈치.."네고 의식, 롱스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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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200원을 앞두고 발걸음을 돌렸다.
장초반부터 미국 주택지표 부진에 따른 경기 둔화 우려감이 팽배했고 코스피지수가 하락하는 가운데 아일랜드 신용등급 하향 조정 등 악재가 줄을 이었으나 원·달러 환율은 1198원에서 방향을 틀었다.

전일까지 엔원 숏커버가 일면서 이에 따른 크로스 거래성 달러 매수가 줄을 이었고 마(MAR) 환율 매수세도 추격 매수를 일으켰으나 이같은 상승 여력이 이어지지 못하는 상태다.

2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5.1원 오른 1191.6원으로 장을 열었다.
초반부터 매수심리가 강하게 자리를 잡았으나 개장 직후 환율은 1198원에서 고점을 찍었다. 역외바이가 따라주지 않으면서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강한 롱플레이에 대한 부담을 드러냈다.

한 외국계은행 딜러는 "주식 하락과 아일랜드 신용등급 하향 등에도 역외 매수가 따라주지 않으니 환율 상승폭이 제한됐다"며 "1200원을 다시 트라이 할 것으로 봤으나 매수주체가 뚜렷하지 않은 상태"라고 언급했다.

또 다른 외환딜러는 "초반부터 1200원이 뚫리지 않자 이월 롱스탑 매물이 유입되면서 환율이 상승폭을 키우지 못했다"며 "업체 네고가 나올 것이라는 기대심리가 강하나 네고물량이 이어지지 않을 경우 재차 1200원을 테스트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전 9시33분 현재 11.07포인트 하락한 1749.4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에서 413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4분 현재 달러·엔은 84.31엔으로 오르고 있고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1399.4원으로 오르고 있다. 유로달러는 1.2641달러로 오르고 있다.

9월만기 달러선물은 2.10원 오른 1196.50원을 기록중이다. 등록외국인은 5686계약, 개인은 2763계약 순매도한 반면 증권은 5982계약, 은행은 1845계약 순매수하고 있다.




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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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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