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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위안화 강세 불가피..내수 관련주 다시보자<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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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솔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5일 중국 위안화 강세가 불가피하며 이는 수입 물가 하락과 구매력 증가로 이어진다고 진단했다. 이에 중국 내수 관련주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위세정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 및 금융기관에 자국 자본시장을 열어주면서 자국 금융시장 발전과 위안화 사용 확대를 추구하고 있다"며 "이는 궁극적으로 위안화 강세로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근 위안화가 6.79달러 수준으로 다시 절하됐고 엔화 등의 강세에 따른 위안화 실질 가치 또한 절하됐지만 수요 증가로 인해 위안화는 결국 상승 압력을 다시 받을 수밖에 없다는 관측이다.
그는 "위안화 강세는 수입 물가 하락과 구매력 증가로 이어진다"며 "따라서 최근 다시 부각되고 있는 중국 내수 관련주에 대해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중국 내수 관련주로 대한항공, 베이직하우스, 롯데쇼핑, 오리온, 아모레퍼시픽, 유한양행, 한미약품, GKL, 오스템임플란트, 코스맥스, 에이블씨앤씨, 하나투어를 꼽았다.

대한항공의 경우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여행객과 미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환승 승객이 늘어나면서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중국인 무비자 입국 허용 및 위안화 절상으로 중국 여행객 증가세에도 긍정적이다. 중국에서 활발히 사업을 벌이고 있는 유통, 음식료, 화장품 업체들 역시 중국 시장 성장과 동반 성장세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이솔 기자 pinetree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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