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변화를 거부하고 당권 독점체제를 고수하려는 당내 기득권세력의 '욕심의 정치'로 인하여 당이 분란에 휩싸여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6.2 지방선거 경선과정에서 700여건의 재심신청이 이뤄진 것은 당권파에 의한 공천전횡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라며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온갖 파행과 폐단을 덮어두고 단일지도체제를 고수하자는 것은 당을 사당화시켜 당권 독점의 전횡을 계속 유지하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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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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