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전 9시13분 현재 하이트맥주는 전날 보다 1500원(1.13%) 떨어진 13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가격인상과 월드컵 특수에도 불구하고 판매가 줄고 마케팅비 부담이 늘어나며 실적이 부진했다고 진단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6만9000원에서 15만1000원으로 낮춰 잡았다.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하이트맥주의 시장점유율이 지난 분기 56.1%에서 이번에 54.8%로 하락했다"며 "경쟁사 오비맥주가 카스라이트를 리뉴얼, 공격적 영업을 펼치면서 하이트맥주도 마케팅비 지출을 늘렸지만 판매증가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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