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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맥주, 점유율하락과 마케팅비 부담..목표가↓<한국證>

최종수정 2010.08.17 07:05 기사입력 2010.08.17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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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7일 하이트맥주에 대해 점유율 전망 하향 등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6만9000원에서 15만1000원으로 낮췄다.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했다.

이경주 애널리스트는 "당초 올해 맥주시장이 전년대비 0.6% 증가하고 하이트맥주의 점유율은 56.6%를 기록할 것으로 가정했으나 이번에 맥주시장은 전년대비 2.0% 축소되고 점유율은 55.9%로 하락하는 것으로 전망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하이트맥주의 순이익은 기존 전망대비 올해와 내년에 각각 20.0%, 13.9% 하향 조정됐다.

마케팅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도 하이트맥주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 애널리스트는 "경쟁사인 오비맥주가 카스 라이트를 리뉴얼하며 공격적인 영업을 펼침에 따라 하이트맥주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했다"며 "마케팅비는 전년동기대비 97억원 가량 늘었는데, 하반기에도 1개 이상의 신제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여 마케팅비가 전년비 최소 100억원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그는 "하이트맥주가 내년부터는 진로와의 공동 영업이 가등하다는 점은 긍정적 투자 포인트"라면서도 "단기적으로는 실적 변동을 좌우할 신제품의 성패여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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