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넥슨, 유럽시장 공략 박차..독일 '게임스컴' 참가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넥슨유럽 상반기 매출 전년 동기 대비 159% 상승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넥슨이 유럽 최대 게임박람회 '게임스컴'에 참가해 서비스 라인업 확대를 발표하는 등 유럽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넥슨(대표 서민·강신철 )은 오는 18일부터 5일간 독일 쾰른 메세에서 개최되는 유럽최대 규모의 게임박람회 '게임스컴(Gamescom)'에 참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넥슨은 게임 라인업 확대와 자회사와의 협력강화를 발표할 예정이다.
우선 넥슨은 유럽법인을 통해 '마비노기 영웅전'의 서비스를 실시해 게임 라인업을 총 5개로 확대한다. 넥슨은 '마비노기 영웅전'이 콘솔게임에 익숙한 유럽 사용자들에게도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연내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현지화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넥슨은 지난 5월 자회사로 편입된 엔도어즈와 유럽 내 협력을 강화해 유럽 온라인게임 시장 점유율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번 '게임스컴'에도 넥슨과 엔도어즈는 공동으로 참가한다. 엔도어즈는 지난해 10월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아틀란티카'를 유럽에서 오픈해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아틀란티카 트로이'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넥슨은 유럽 온라인게임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해 유럽 내 상주법인도 연내 설립한다. 유럽 내 상주법인은 현지 인력 채용은 물론 법인으로서 모습을 갖춰 현지화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넥슨의 유럽사업을 총괄하는 김성진 디렉터는 "넥슨은 유럽문화를 이해한 철저한 현지화를 통해 유럽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괄목할만한 성장을 지속해오고 있다"며 "앞으로 엔도어즈와의 협력강화, 다양한 라인업 구성 등으로 까다로운 유럽 사용자들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넥슨 유럽법인은 '메이플스토리'와 '컴뱃암즈'의 지속적인 선전으로 올해 상반기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59% 상승(파운드화 기준)했으며, 올 1월과 5월에 각각 서비스를 시작한 '마비노기'와 '판타지(Fantage)'도 최근 상용화에 돌입했다. 자세한 내용은 넥슨 유럽 홈페이지(www.nexoneu.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현 기자 kch@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김호중 "거짓이 더 큰 거짓 낳아…수일 내 자진 출석" 심경고백 [포토] 오동운 후보 인사청문회... 수사·증여 논란 등 쟁점

    #국내이슈

  •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이란당국 “대통령 사망 확인”…중동 긴장 고조될 듯(종합) 골반 붙은 채 태어난 샴쌍둥이…"3년 만에 앉고 조금씩 설 수도"

    #해외이슈

  •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 검찰 출두하는 날 추가 고발 '시스루 옷 입고 공식석상' 김주애 패션…"北여성들 충격받을 것"

    #포토PICK

  •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車수출, 절반이 미국행인데…韓 적자탈출 타깃될까 [르포]AWS 손잡은 현대차, 자율주행 시뮬레이션도 클라우드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이란 대통령 사망에 '이란 핵합의' 재추진 안갯속 [뉴스속 용어]한-캄보디아 정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세계랭킹 2위 매킬로이 "결혼 생활 파탄이 났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