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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주세요’, 깊어가는 갈등..시청자 반응도 뜨거워

최종수정 2010.08.15 22:11 기사입력 2010.08.15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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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KBS2 주말드라마 ‘결혼해주세요’가 회를 거듭할수록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15일 방송한 18부에서 태호(이종혁)와 정임(김지영)은 여전히 서로의 간격을 좁히지 못한다. 태호는 화해하려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낸다.
애란(정수영)과 진석(최승경)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태호와 정임의 관계는 삐거덕거린다. 태호는 정임에게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정임을 사랑하는 동시에 서영(이태임)에게도 마음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정임은 한 사람에게만 마음 주고 살겠다며 분노한다.

시청자들은 정임의 편에 서서 태호와 서영을 비난하고 있다. 불륜의 당사자들은 벌을 받아야 한다며 정임을 응원한다. 이처럼 ‘결혼해주세요’는 불륜의 과정을 상세하게 묘사하며 시청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이날 고두심의 연기는 변함없이 빛났다. 순옥(고두심)은 다혜(이다인)를 자기 딸처럼 받아들여 출산을 돕기 시작한다. 철없는 아들 강호(성혁)를 감싸는 마음과 마찬가지로 다혜도 품기로 한다. 고두심은 사려 깊은 어머니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감동시켰다.
또 순옥은 인선(이휘향)에 대한 분노를 드러낸다. 그 불똥은 종대(백일섭)에게도 튄다. “그 지독한 여편네가 뭐가 좋다고 따라다니냐”며 꼬집은 것. 고두심은 아내로서의 섭섭한 감정도 잘 드러냈다.

한편 좋은 연기자들 속에서도 ‘옥에 티’는 있었다. 이다인은 가벼운 모습으로만 일관해 진심이 담긴 연기를 선보이지 못했다. 또 오윤아도 여전히 날카로운 캐릭터만을 유지했다. 경훈(한상진)과 호흡이 맞지 않는 모습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박종규 기자 gl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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