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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지표부진에 사흘째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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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표 부진에 수요감소 우려 심화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부진한 고용지표에 대한 실망감에 국제유가가 사흘 연속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 9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대비 배럴당 1.33달러(1.6%) 떨어진 80.68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달 27일 이후 최대 낙폭이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9월만기 브렌트유는 1.48달러(1.8%) 빠진 80.1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증시 개장전 발표된 7월 고용지표가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 6월 수정치가 크게 하향조정된 것도 악재가 됐다. 실망스런 고용지표에 위축된 투심이 유가를 떨어트렸다.

뉴욕 시티선물의 에너지 애널리스트 팀 에반스는 "미국 경제가 충분한 일자리를 만들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곧 바뀔 수 있을 것 같지 않다"면서 "이미 수요는 의심받고 있던 상황이었고 재고는 충분하다"고 밝혔다.
MF글로벌의 에너지담당 부대표 마이클 피츠패트릭은 "우리는 일자리를 잃고 있으며 새롭게 추가하지는 못하고 있다"면서 "이는 유가 수요에 굉장히 안 좋은 신호"라고 지적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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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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