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가래' 칠판활용 업무공유…혁신프로그램 확대
웅진케미칼의 남다른 '소통경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초에는 아예 전 임직원들이 충무로 한 극장에서 모여 '소통'을 주제로 토론까지 벌였다. 박찬구 전략기획본부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 행사는 '소통 혁신'이란 주제를 놓고 자유롭게 묻고 답하는 시간을 가진 뒤, 단체로 영화관람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실제로 웅진케미칼은 2008년에는 '생존', 2009년에는 '현장'이라는 화두로 혁신활동을 벌여왔다. 하지만 올해는 혁신의 화두를 '문화'로 바꾸고 '신나고 재미있는 일터' 구현에 나서고 있다.
웅진케미칼 관계자는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현재 회사에서 가장 필요한 항목으로 소통이 선정됐다"며 "이후 외부컨설팅을 받아 전문적이고 구체적인 소통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경영진ㆍ팀장 등 계층별로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워크숍과 커뮤니티 교육 등을 통해 소통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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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익 기자 si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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