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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주말부터 일주일간 여름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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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 주말부터 약 1주일간 여름휴가를 간다고 30일 청와대가 전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이 대통령은 이 기간동안 김윤옥 여사를 비롯한 가족과 함께 지방 모처에서 휴식을 취하며 8.15 광복절 경축사 내용과 개각 등을 구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시간이 날때마다 틈틈이 테니스와 독서를 즐길 것으로 알려졌다. 정진석 정무수석은 이 대통령에게 권한 'AGON(아곤) 경쟁이 즐거운 나라'라는 제목의 책을 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집권후반기 주요 국정운영 방향이 포함될 8.15 경축사에서 '친서민 중도실용' 기조를 더욱 강화해 양극화를 해소하고, 소통확대를 통해 국민통합에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과제로는 개헌문제와 토착·교육·권력형 비리 척결을 제시하고, 사회 전반의 선진화를 통한 선진일류국가 달성이라는 비전도 다시 한번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천안함 사태로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 관계를 풀어낼 메시지가 포함될 지도 관심을 끈다.
이 대통령은 또 개각에 대한 구상도 구체화 해 휴가기간 동안 차기 총리를 비롯한 주요 장관 인선작업을 사실상 마무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개편과 마찬가지로 이번 개각에서도 세대교체와 친서민 등 국정운영 방향에 적합한 인선작업을 진행할 전망이다.

개각시기는 이 대통령이 휴가에 복귀한 직후인 다음달 9~10일께로 예상되며, 개각폭은 총리와 15개 부처장관의 절반 이상이 교체되는 수준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전날 "휴가기간 동안 집권후반기 국정운영에 대해 충분히 구상하고 검토해서 개각을 발표할 것"이라며 "이제 선거가 끝난 만큼 개각을 원점에서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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