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BP는 2분기 172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 전년 동기 순익인 43억9000만달러에서 적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미국 멕시코만을 강타한 원유유출 수습을 위한 비용 지출 등에 따른 것이다.
이와 함께 BP는 이날 이사회에서 토니 헤이워드 최고경영자(CEO)의 뒤를 이어 밥 더들리가 CEO 자리에 오를 것을 공식적으로 승인했다.
현재 BP는 지난주 미국 에너지기업 아파치에 캐나다와 미국 텍사스, 이집트의 유전을 70억달러에 매각하는 등 자산 매각에 속도를 내고 있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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