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현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은 내년부터 가공설비를 확장, 규모 성장을 이루면서 미래가치의 반영이 본격화될 것"이라면서 "과거에는 아연가격 변동에 대한 주가 의존도가 높았으나 최근 이에서 벗어나려는 움직임이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에는 하절기 보수공사 등의 영향으로 상반기 대비 이익이 축소될 수 밖에 없다"면서 "4분기에도 환율 하락의 방향성에 무게중심이 쏠리며, 이익 모멘텀을 확보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그러나 상반기 분기 실적에 비해 변동성이 크게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 "이미 By-Product의 이익기여도가 50%를 넘어가는 과정에서 체질적 개선에 의한 안정적 수익구조는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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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alpha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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