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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게임넷, 개국 10주년 맞아 생방송 중 해프닝 톱3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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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승훈 기자] 온게임넷이 개국 10주년을 맞아 생방송 중 ‘가장 기억에 남는 해프닝 TOP3’을 선정했다.

오는 24일 오전 9시에 방영하는 온게임넷 랭킹쇼 'I ♥ Ongamenet'에서는 생방송 중 가장 잊지 못할 사건을 꼽았는데, 이중 '광안리 취객 무대 납입 사건''나도현 실신 사건''생방송 중에 중계진의 웃음보가 터진 사건' 등이 시청자들의 기억에 가장 많이 남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안리 취객 무대 난입 사건은 지난 2007년 8월, 부산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7 전기리그 결승전'에서 술 취한 할아버지가 “어이구야, 오랜만이다”라고 말하며 갑자기 무대 위에 올라온 것.

당시 무대에서는 양팀 선수 및 감독들의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이 장면은 고스란히 방송 화면에 노출되고 말았다.

또 빼놓을 수 없는 해프닝 중 하나로는 나도현 선수의 실신 사건을 꼽을 수 있다.
나도현은 지난 2004년 5월 '질레트 스타리그'에서 박태민과의 경기 대기 중 컨디션 난조를 호소하며 갑자기 실신했다. 돌발 상황에 놀란 스태프들은 급히 나도현을 대기실 소파에 눕히고 119에 연락했다. 이후 나도현은 응급실로 옮겨졌으며, 두 선수의 경기는 나중으로 미뤄졌다. 1주일 뒤 두 선수는 다시 경기를 가졌으며 컨디션을 회복한 나도현은 박태민을 꺾고 승리를 거뒀다.

끝으로 프로리그 생중계 도중 중계를 하는 해설진들이 이야기를 하다 웃음을 참지 못해서 사건이 터진 것이다.

2006년 'SKY 프로리그 후기리그'에서 경기 시작이 지체되자, 중계진들이 시간을 끌며 이야기를 나누다 NG가 난 것이다.

당시 온게임넷은 MBC게임에서 영상을 받아 생중계를 하고 있었는데, 대기 시간이 길어지자 김태형 해설위원은 “이제 얘깃거리가 다 떨어졌네요. 더 이상 할 말이 없네요”라고 말한 것. 이에 김정민 해설위원도 “그래도 얘기는 해야죠”라고 부드럽게 넘겼지만, 곧이어 김태형 해설위원이 “PC가 파괴라도 됐나요?”라는 말 한 마디에 결국 중계진은 웃음보를 터뜨리고 말았다. 세 중계진의 멈추지 않는 웃음 때문에 잠시 진행을 중단, CM을 내보내고 다시 방송을 진행했던 해프닝이다.

한편, 온게임넷은 1997년 투니버스에서 방영된 게임 정보 프로그램인 '게임 플러스'와 1999년 스타리그의 전신인 '99 PKO'를 모태로 2000년 7월 24일 개국했고, 2006년 10월 게임 방송 최초로 위성 생중계를 진행했다.


강승훈 기자 tarophine@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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