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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세윤의 UV "홈쇼핑? 우리음반, 간장게장에 뒤지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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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Mnet 'UV 신드롬'이 2회를 맞아 본격적으로 유세윤, 뮤지의 남성 댄스 듀오 UV의 실체를 파헤쳤다.

가요계 최초로 홈쇼핑에 출연해 음반 홍보를 진행한 UV는 음악, 예능 프로그램 등 첫 방송을 포함한 초반 스타트 스케줄이 승패를 좌우한다는 가요계 정설을 뒤엎고 업계 최초 홈쇼핑을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했다.
21일 방송한 'UV 신드롬'에서는 CJ 오쇼핑을 찾아가 방송 출연 협상을 벌이는 UV의 애타는 과정과 함께 승낙 이후 홈쇼핑 방송 비하인드 스토리 및 전략이 세워지기까지 UV의 음반이 어떤 경로로 제작됐는지 공개됐다.

CJ 오쇼핑을 방문한 유세윤과 뮤지는 냉혹한 홈쇼핑 관계자들 앞에서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하는 것부터 난관에 부딪혔다. 시청자 연령이 높아 타깃층에 맞을지 의문이다는 관계자의 말에 유세윤은 "90년대 음악을 재현했기에 연령층에 맞다"고 자신하며 "나 같은 경우 홈쇼핑을 보는 이유가 음악이 좋아서다. 좋은 음악이 들리면 채널을 고정하게 된다"고 나름의 논리를 폈다.

이어 그는 "분당 1000만 원 매출이 기본, 적어도 2~300만 원은 나와야 우리도 상품으로서 가치를 평가한다"는 관계자의 말에 움찔한 후 "우리 음반이 절대 간장게장보다 뒤지지 않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반면 평론가 임진모는 "틀에 박힌 음반 시장에 신선한 '린치'를 가했다는 것 자체로 큰 의미를 둬야 한다"고 UV의 행보를 높게 평가했다.

이미 'UV 신드롬' 게시판에는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은 물론 하하, 아이비, 채연, 소유진, 구준엽 등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는상태다.

고재완 기자 star@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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