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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 초청 올스타전, 선수 유니폼 경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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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의 공격수 리오넬 메시 [사진=게티이미지]";$size="550,550,0";$no="201006081355436917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박종규 기자] 다음달 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FC바르셀로나 초청 K-리그 올스타전 2010’에서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친필사인 유니폼이 자선 경매에 부쳐질 예정이다.

프로모터인 스포츠앤스토리(대표 정태성)는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의 유니폼을 온라인 경매(www.betman.co.kr)로 진행하며, 서울 사회복지공동 모금회(회장 김동수)를 통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경기는 여느 국제 친선경기와 달리 한-스페인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 이에 따라 스포츠앤스토리는 보다 뜻 깊은 행사를 마련하기 위해 세계적인 축구스타들이 경매행사에 참여하도록 기획했다.

특히 리오넬 메시를 비롯한 FC바르셀로나 선수들이 경매에 대거 참여한다. 국내 축구팬들은 세계적인 스타의 유니폼 소장과 함께 어린이들을 도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

지난 6월 축구국가대표팀 용품경매에서 박지성의 유니폼이 140만원에 낙찰 받은 바 있다. 또한 해외에서는 펠레가 칠레 대지진 발생 당시 이를 돕기 위해 자신의 유니폼을 기부했으며, 2007년에도 1958년 스웨덴 월드컵 때 입은 유니폼을 경매에 내놓고 10만 달러에 낙찰 받았다.
경매 전문가에 따르면, 메시의 유니폼 경매가는 박지성의 유니폼과 비슷한 수준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앤스토리 정태성 대표는 “이번 유니폼 경매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꿈과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박종규 기자 glory@
<ⓒ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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