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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 41세 젊은 당 대표 탄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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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향후 2년 간 민주노동당을 이끌 최고위원 선거에 이정희 의원(41)이 5082표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 의원의 득표율은 31.01%로 과반득표에 실패함에 따라 오는 10~14일 5일 간 2위를 기록한 장원섭 후보와 결선투표를 통해 대표 최고위원을 확정한다.

민노당은 지난 3~8일까지 투표를 실시한 결과 일반명부 4인의 최고위원에 이 의원, 장원섭, 김성진, 정성희 후보가 선출됐다. 여성명부로는 이영순 전 의원과 우위영 대변인, 최은민 후보가 당선됐고, 농민부분은 윤금순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과반을 확보한 최고위원이 대표가 되는 규정에 따라 5일간 결선투표를 진행하지만, 당 안팎에서는 이 의원의 당선을 유력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의원은 득표율에서 15.86%를 얻은 장 후보보다 2배가량 앞섰다.

이 의원이 당선되면 민노당 최연소 대표가 탄생하게 된다. 대입 학력고사 전국 여자수석으로 서울대 법대에 입학한 뒤 총여학생 회장을 지낸바 있다. 또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에서 인권변호사로 활동, 민노당의 비례대표로 18대 국회에서 배지를 달았다.

이번에 구성된 지도부는 분당한 진보신당과의 진보대통합과 2012년 총선에서의 교섭단체 지위 확보 등이 풀어야 할 과제다.
이 의원은 "당의 역량도 모으는 한편, 외부의 힘도 모아오겠다"며 "행정경험을 쌓아 수권정당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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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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