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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성서 조폭들 다투다 살인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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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S파 소속 조직원이 다른 파 조직원 승용차로 치어 살인, 경찰조사 중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대전지역 폭력조직원들이 영역다툼을 벌이던 중 살인사건이 일어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9일 대전둔산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40분께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모 식당 앞에서 모 폭력조직원 황모(41)씨가 차에 치여 숨졌다.
그 때 황씨는 대전 S파 폭력조직원이 모는 승용차에 치여 쓰러졌고, 넘어진 황씨를 이 차가 다시 후진하면서 몸위를 지나간 것으로 일려졌다.

경찰 조사결과 황씨는 S파 폭력조직과 유성지역 유흥업소의 이권을 놓고 영역다툼을 벌여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유력한 용의자인 상대 조직원 검거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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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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