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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성장 둔화 우려에 14개월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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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해수 기자] 중국 증시가 14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중국 부동산 시장 규제와 유럽 재정위기가 중국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우려가 증폭되고 미국 컨퍼런스보드가 중국 4월 경기선행지수를 1.7%에서 0.3% 상승으로 대폭 하향 조정한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29일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6주래 최대 하락폭인 4.3% 급락한 2427.05로 거래를 마쳤다. 이로써 중국 증시는 5일째 하락을 이어갔다. 특히 중국 증시가 기술적 저항선인 2481포인트를 밑돌면서 향후 약세장을 연출할 것이라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중국 최대 철강 제조업체 징시구리는 구리 가격 하락에 7.1% 급락하며 6일 연속 하락을 이어갔다. 중국 최대 경철강 제조업체 중국 알루미늄 역시 4.6% 빠졌다. 중국 최대 금 생산업체 지진광산은 6.5% 하락했다. 안강스틸 역시 4.5% 내렸다. 이날 상하이 선물시장에서 구리와 니켈 가격은 2.2% 하락했다.

세계 최대 벌크선단 운영업체 차이나 코스코는 2.5% 빠졌다. 중국 2위 조선업체 중해개발 역시 2.6% 하락했다. 중국국제항공은 5.4% 내렸다. 거주단지 건설업체 젬달은 8.3% 급락했다.

중국 민생은행은 4.1%, 뱅크오브차이나는 2.3% 빠졌다. 중국 공상은행 역시 3.1% 하락했다.
파운데이션자산운용의 마이클 량 투자 전문가는 “중국 경제 성장이 얼마나 둔화될지 알 수 없지만 예전만큼의 고성장을 달성할 수 없는 것은 확실하다”면서 “전저점이 뚫리면서 순매도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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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해수 기자 chs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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