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행정도시 충청권비대위, “대통령 사과하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세종시 수정안’ 국회 부결 뒤 기자회견, “부결은 다행스런 일, 정 총리 등 관련자 문책” 요구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 본회의서 부결된 뒤 ‘행정도시 무산저지 충청권 비상대책위원회’가 환영 기자회견을 가졌다.

비대위는 29일 오후 충남도청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회서 수정안이 부결된 건 다행스런 일이다. 한나라당 친이계 일부 의원들의 무모한 도전이 실패한 것이고 행정도시의 당위성을 재차, 삼차 확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덕 비대위 대표는 “역사속으로 영원히 폐기된 것에 대해 만시지탄(晩時之歎)이지만 환영한다. 대통령의 쓸데 없는 고집과 아집으로 너무나 많은 국력이 소모됐다. 이명박 대통령은 다시는 국민을 상대로 대사기극과 국민을 기만하는 꼼수정치를 접을 것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최교진 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대표는 “늦게 나마 그런 결과 나온 건 국가장래를 염려하면서 나라의 균형발전을 꼭 이뤄야 된다는 국민들 염원의 승리다. 대통령이 나서서 법을 어기면서 국가적 혼란을 국민이 나서 다시 정상으로 돌린 것을 환영한다. 계획된 안대로 행정중심복합도시가 제대로 건설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 ‘세종시 수정안’ 부결에 따른 후속책으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와 관련자 문책”을 요구했다.
이들은 “대통령이 원안추진에 대해 만천하에 입장을 밝혀야 한다. 세종시건설에 대한 딴지걸기가 줄을 잇고 있다. 2년간 표류하게 만든 정운찬 국무총리를 비롯 정부관료 책임자 문책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세종시위원회와 민관합동위원회도 빨리 해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무료로 종목 상담 받아보세요

이영철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엔비디아 테스트' 실패설에 즉각 대응한 삼성전자(종합)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국내이슈

  • 비트코인 이어 이더리움도…美증권위, 현물 ETF 승인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해외이슈

  •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PICK

  •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