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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적자가구 비율 소폭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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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올해 1분기 소득보다 지출이 많은 적자가구의 비율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초 금융위기 때 긴축했던 살림을 경기가 다소 회복됨에 따라 소비를 늘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9일 통계청에 따르면 전국 가구(2인 이상)의 올해 1분기 적자가구 비율은 30.9%로 지난해 1분기(29.6%)보다 1.3%포인트 늘었다. 적자가구란 소득(처분가능소득)보다 가계지출(소비지출)이 많은 경우를 말한다.
소득 수준별로 살펴보면, 올해 1분기 상위 20%(5분위)의 적자가구는 14.5%로 전년 동기(11.7%) 대비 2.8%포인트 늘었다. 나머지 2,3,4분위 계층도 각각 1.8%포인트, 2.1%포인트, 1.1%포인트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소득 하위 20% 계층인 1분위 가구는 적자가구가 지난해 1분기 63.1%에서 올해 1분기 62.1%로 1%포인트가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연간 적자가구 비율은 카드 사태로 경기 침체를 겪었던 2003~2004년에 각각 30.2%와 29.8%였고, 2005~2007년에는 29.7%, 29.3%, 28.5% 등으로 줄다가 국제 금융위기가 불거진 2008년에 28.9%로 다시 증가했으며, 2009년에는 28.3%로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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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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