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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듐, 16년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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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으로 인한 산업수요에 투기수요 더해져 가격 급등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이리듐 가격이 16년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리듐 가격은 18일(현지시각) 런던 트레이더 사이에서 온스당 660달러까지 치솟으며 16년래 최고치를 새로 썼다. 이리듐 가격은 올 들어 무려 57% 상승했다.


따로 지정된 거래소가 없는 이리듐은 영국 백금가공업체 존슨매티같은 대표기업이 기준가격을 공표하면 그 가격을 기준으로 트레이더 사이에서 거래가 이루어진다.

존슨매티는 중국이 클로르-알칼리 산업의 생산방법을 현대화한 것이 이리듐가격을 끌어올린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존슨매티 관계자는 "중국을 비롯한 동아시아의 견고한 산업수요가 가격을 지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투기세력 급증으로 인한 측면도 무시할 수 없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문용주 코리아PDS 이사는 "금융위기 이후 경기회복에 의한 수요급증이 기본적으로 가격을 끌어올렸지만 투기수요도 함께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상적인 가격이라고 보기에는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리듐은 백금과 합금해 자동차, 전자제품, 석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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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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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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