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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천안함 유가족 성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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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3일 구청 직원들 946만원 모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작구(구청장 김우중)는 천안함 침몰 사고로 희생된 장병들과 유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946만원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7일 지정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 구 본청과 동 주민센터 직원들의 자율적인 동참 분위기속에서 이루어졌으며 대상인원 1186명 중 총 1154명이 성금해 97.3%라는 높은 참여율을 나타냈다.
김우중 동작구청장은 “조국을 위해 산화한 장병들의 숭고한 정신은 세대에 걸쳐 우리 사회에 계속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구청장을 비롯한 구청 전직원은 꽃다운 나이에 사망한 천안함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나누는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26일 오후 구청사 외벽에 ‘천안함 영웅들, 우리는 여러분들을 영원히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대형현수막을 설치했다.

또 천안함 애도기간인 29일까지 구청직원 근조리본 패용과 국립서울현충원 등에 설치된 시민분향소 참배 등을 실시해 추모물결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아울러 천안함 사고로 인한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감안해 올 상반기 중 각종 축제와 행사를 자제 또는 축소할 방침이다.

한편 구는 지난 1일 개최된 개청 30주년과 맞물리는 제18회 동작구민의 날 기념식을 용마예술단공연 등 축하공연을 취소하고 본 행사인 구민상 시상과 기념식만 경건한 분위속에서 간소하게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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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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