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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산의 살아 숨쉬는 자연을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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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관악산 숲속여행, 자연생태체험교실 살아있는 자연학습의 장으로 큰 인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는 푸르른 녹음과 꽃들이 만개하는 봄을 맞아 '숲속여행' '자연생태 체험교실' 등 매년 인기를 끌어왔던 다양한 생태체험과 각종 공원이용 프로그램을 새롭게 단장해 운영한다.

관악산의 대표적 체험프로그램인 숲속여행은 지난 겨울방학에 동네 공부방과 소외계층 아동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프로그램을 시작, 지난 3월부터 낙성대공원과 관음사주변 2개 코스에서 많은 인기를 얻으며 진행되고 있다.
숲 해설가와 함께 관악산을 오르며 살아 숨쉬는 자연을 느끼고 관악의 역사, 문화와 생태에 관한 수준 높은 해설을 들을 수 있다.

특히 매월 넷째 주 토요일에는 ‘책 읽어주는 숲 해설가’라는 새로운 형식의 숲 체험을 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국내 최초 시도된 이 프로그램은 예약이 매회 매진되는 등 참여하고 싶은 학생과 부모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숲속여행과 함께 3월부터 시작된 자연생태체험교실 역시 관악산공원에 서식하고 있는 다양한 동물과 식물, 토양 수질 등 살아있는 생태환경을 직접 눈으로 보고 만지며 실험을 해보는 살아있는 자연학습의 장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관악산 관문을 시작으로 장미원→ 농촌풍경지→ 호수공원 일대에 분포된 식생 곤충 조류 등 살아있는 생태환경을 전문 숲 해설가의 자세한 설명과 함께 모니터링하며 도심 생활속에는 접하기 어려운 경험해볼 수 있다.
관악산 일대는 서울시 야생동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을 만큼 다람쥐 청설모 꿩 너구리 등 도심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한 동물들이 서식하고 있고 운이 좋으면 천연기념물인 황조롱이도 관찰된다.

관악산 등산로를 따라 걷다보면 야외식물원을 처음 만나게 되는데 이 곳에서 6월부터 장미손수건 만들기, 향기체험 등 장미오감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그리고 7?8월에는 농촌체험 프로그램에 참가, 매일 오후 자연학습장에서 생태해설을 곁들여 농작물을 관찰할 수 있다.

또 8월에는 청룡산 연못식물을 관찰할 수 있는 청룡산 생태교실, 관악산 계곡 물놀이 운영 등 여름방학에 맞추어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다.

서울시와 함께 관악산에서 진행되는 각종 생태체험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숲속여행(http://san.seoul.go.kr), 자연생태체험교실(http://ecoinfo.seoul.go.kr) 홈페이지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김기문 공원녹지과장은 “올해 운영되는 10가지 공원프로그램들은 그동안 관악산을 잘 가꿔온 결실을 시민들에게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주말을 이용해 자녀와 함께 이 곳 관악산을 찾아 평소 잊고 살았던 자연의 신비로움과 소중함을 느끼고 배우는 뜻있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관악구청 공원녹지과(880-36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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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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