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참모본부 박성우 대령은 27일 브리핑에서 "현재 서해앞바닥의 파도가 3m 이상"이라며 "잠수부가 이동했지만 장비를 정비하는 과정, 풍랑 등이 있어 수색작업 개시시간을 판단 해야한다"고 밝혔다.
해군 관계자는 "수상함 10여 척과 해난구조함(평택함) 1척을 비롯한 해군이 보유 중인 해난구조 모든 전력을 사고 해상으로 모두 전개했으며 만약에 대비해 상륙함(LST) 1척도 인근에 대기시켰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늘부터 실종 장병 수색과 구조를 병행해 선체인양 여부 판단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며 "해난구조대(SSU) 잠수요원과 장비를 투입해 선체에 발생한 파공(구멍) 상태를 조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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