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노선의 이름은 ALX(Asia Latin America Express). 한진해운 3척, ZIM 3척, WANHAI 2척, CCNI 2척, H/Lloyd 1척 총 4250TEU급(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선박 11척을 투입한다.
특히 이 노선은 지난 1월 지중해-서아프리카 신규 노선 개시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설된 남북항로 노선이자, 자사선 투입을 통한 남미 최초 직기항 서비스로서 틈새시장 개발 및 잠재 아프리카, 남미 시장으로의 진출 교두보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크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아프리카, 남미 기항지 중심의 서비스 네트워크 확장에 따라 한진해운 서비스 경쟁력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급성장하고 있는 시장 참여를 통해 사업 다각화 및 고객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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