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벤처협회-SC제일은행 MOU체결
3일부터 보증서담보대출 캐시백 서비스 실시
한국여성벤처협회는 SC제일은행과 ‘여성벤처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30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를 통해 이날부터는 보증서 담보대출 캐시백 서비스를 실시한다.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오른쪽)이 지난달 30일 SC제일은행과 '여성벤처기업의 금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제공=한국여성벤처협회]
주요 협력 사항은 ‘여성벤처기업의 원활한 성장과 운영을 위한 금융 지원’, ‘금융교육 프로그램 및 전문가 상담’, ‘세계여성벤처포럼, 세미나, 간담회 등 학술행사 공동 개최’, ‘양 기관의 정보 교류 및 사업협력’ 등이다.
첫 사업인 캐시백 서비스는 여성벤처기업이 보증서 담보대출을 받을 경우 대출 실행 금액의 1%(최대 1000만원 한도)를 돌려주는 프로그램이다. 여벤협 소속 여성벤처기업이 우선 대상이다. 회원확인서 제출 시 1회에 한해 지원된다. 캐시백은 대출 실행일로부터 1년이 도래되는 달의 다음 달 이후 순차적으로 지급되며, 캐시백 전체 한도인 5억원이 모두 소진되면 프로그램은 조기 종료된다.
윤미옥 여벤협 회장은 “이번 실시하는 금융서비스가 여성벤처기업 혁신과 스케일업을 위한 자금조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글로벌 기업인 SC그룹과 협약을 맺은 만큼 여성벤처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도 후속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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