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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육아용품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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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피죤이 생산한 '더블하트' 브랜드 제품 85개 선보여

[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가 '더블하트(DoubleHeart)'라는 브랜드를 내걸고 육아용품 시장에 진출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9일 "국내 유아·아동용품 시장 확대와 향후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육아용품 사업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육아용품은 젖병과 수유패드 등 수유용품과 손톱가위, 이발가위, 콧물흡입기 등 베이비 홈헬스케어용품, 치아발육기, 노리개젖꼭지 등 아기 성장지원용품, 그리고 임산부용 마사지크림 등 임산부용품 등 모두 85개 제품.

아기의 성장단계별 특성을 면밀하게 고려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오랜 노하우가 집약된 차별화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한킴벌리는 이번 육아용품 시장 진출을 계기로 기존의 기저귀, 유아·아동용 스킨케어, 아기 물티슈 제품 등과 함께 '종합유아용품'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갖춘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베이비숍' 등을 통한 유아·아동용품 시장을 개척하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자평했다.
앞서 유한킴벌리는 유아·아동용품의 영역 확장과 기저귀 등 주력 제품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국내·외 육아용품 회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해 왔으며, 이를 위해 최근 일본피죤(PIGEON CORPORATION, JAPAN)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했다.

이에 따라 유한킴벌리가 선보이는 더블하트의 모든 제품은 일본피죤에서 공급하게 된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국내 육아용품 시장은 약 2000억원 규모로, 대부분 유럽과 일본 제품들이 차지하고 있다"며 "더블하트 제품은 오는 10일 이후 백화점과 대형마트를 포함한 국내 전 유통채널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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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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