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SK㈜, 케이파워 지분 전량 산다..포스코 '인수 무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SK㈜가 발전업을 주력으로 하는 케이파워 지분 전량을 인수했다. 그동안 포스코가 눈독을 들이고 있던 매물이었으나 결국 최대주주인 SK㈜ 100% 자회사가 됐다.

SK㈜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케이파워 주식 1915만6200주(지분율 35%)를 3720억원에 취득키로 결정했다고 16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오는 4월 21일 취득 예정이다.
SK㈜ 관계자는 "지주사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한 기업 가치 증대 차원에서 전량 인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SK㈜는 케이파워 지분 65%를 보유 중인 최대주주였다. 이번에 사들인 지분은 영국의 BP가 보유하고 있던 35%.

BP는 당초 지분 매각을 알리면서 우선협상대상자로 포스코를 선정했었다. 하지만 우선매수청구권을 보유하고 있던 SK㈜가 지분 전량 인수를 결정하면서 포스코 인수는 자연스레 무산됐다.
케이파워는 전라남도 광양에 1074㎿급 액화천연가스(LNG) 복합 화력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8년 실적은 매출 5676억원, 영업이익 2909억원, 순이익 2213억원이다.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곰도 놀라고 우리도 놀랐어요"…지리산서 반달가슴곰 '불쑥'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국내이슈

  • 안개 때문에 열차-신호등 헷갈려…미국 테슬라차주 목숨 잃을 뻔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해외이슈

  • [포토] 시트지로 가린 창문 속 노인의 외침 '지금의 나는 미래의 너다' [포토] 수채화 같은 맑은 하늘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거대언어모델(LLM)' 개발에 속도내는 엔씨소프트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