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2934.71로 지난해 10월12일 이래 최저 수준을 나타냈다. 유가 상승세와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힘입어 장 중반 이후까지 상승 랠리를 펼쳤으나, 막판 30분 동안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상하이 킹선 투자 매니지먼트&컨설팅의 다이밍 펀드 매니저는 "증시 반등은 모두 매도를 위한 좋은 기회로 여겨지고 있다"며 "긴축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는 이상, 상승세는 지속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중국 정부가 은행들에 1가구 3주택 보유자를 대상으로 모기지 금리 인상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중국이 긴축의 강도를 높여나가면서 한국의 코스피 지수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 종목 수익률 100% 따라하기
강미현 기자 grob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