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日 JAL 주가-회사채 동반 급락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9일 JAL 법정관리 들어갈 예정...주가는 오전장 4엔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일본항공(JAL)의 회사채 수익률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9일 JAL이 법정관리 신청을 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돌면서 채권 가격이 폭락한 것.

일본증권딜러협회(JSDA)에 따르면 전날 JAL의 회사채 수익률은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JAL의 2013년 만기 회사채의 수익률은 지난 15일 70%를 기록한 데 이어 전날에는 77%로 올랐다. 2018년 만기 회사채 수익률도 전달 11%에서 급등한 44%를 기록했다.
주가도 약세 흐름이다. 전날 도쿄증시에서 29% 급락을 보였던 JAL의 주가는 이날 역시 20% 폭락해 주당 4엔에 오전장을 마쳤으나 오후 1시40분 현재 주당 5엔으로 반등했다. JAL의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93% 추락했다.

1조5000억 엔에 달하는 부채를 보유한 JAL은 이날 장 마감 후 법원에 파산보호 신청을 한 후 기업회생지원기구(ETIC)의 주도하에 구조조정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ITC는 이날 JAL 구조조정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아사히생명보험사의 나카타미 요시히로 펀드매니저는 "모든 사람들이 정부가 JAL을 지원하기를 기대했지만 결국 JAL은 파산보호 신청에 들어가게 됐다"며 "JAL의 법정관리가 전체 시장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 밝혔다.

[성공투자 파트너] - 아시아경제 증권방송
조민서 기자 summer@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지역비하에 성희롱 논란까지…피식대학 구독자 300만 붕괴 강형욱 해명에도 전 직원들 "갑질·폭언 있었다"…결국 법정으로? 유명 인사 다 모였네…유재석이 선택한 아파트, 누가 사나 봤더니

    #국내이슈

  • "5년 뒤에도 뛰어내릴 것"…95살 한국전 참전용사, 스카이다이빙 도전기 "50년전 부친이 400만원에 낙찰"…나폴레옹 신체일부 소장한 미국 여성 칸 황금종려상에 숀 베이커 감독 '아노라' …"성매매업 종사자에 상 바쳐"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딱따구리와 나무의 공생 [포토]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 방한 [포토] 고개 숙이는 가수 김호중

    #포토PICK

  • 현대차, 中·인도·인니 배터리 전략 다르게…UAM은 수소전지로 "없어서 못 팔아" 출시 2개월 만에 완판…예상 밖 '전기차 강자' 된 아우디 기아 사장"'모두를 위한 전기차' 첫발 떼…전동화 전환, 그대로 간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급발진 재연 시험 결과 '사고기록장치' 신뢰성 의문? [뉴스속 용어]국회 통과 청신호 '고준위방폐장 특별법'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