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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재계, 아이티에 잇따른 온정의 손길

최종수정 2010.01.18 09:55 기사입력 2010.01.18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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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소민호 기자, 이정일 기자, 김정민 기자, 손현진 기자, 김현정 기자, 최대열 기자]최악의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아이티를 돕기 위해 한국 기업들이 팔을 걷어 붙였다. 각 기업들은 성금, 구호 등 다양한 지원에 나선다. 또 아직까지 지원 계획을 발표하지 않은 기업들도 지원 방안과 규모를 결정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 한국무역협회 등 한국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 5단체는 18일 아이티 구호 활동을 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지원 방법과 규모를 조율하고 있다. 이날 오전부터 논의에 들어간 경제 5단체는 가능한 한 빠른 시일내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앞서 현대자동차는 지난 17일 국제적십자연맹을 통해 아이티에 재난 복구 및 재해민 구호 성금 10만 달러(약 1억1240만원)를 전달했다. 성금은 국제적십자사연맹을 통해 현지 피해 복구에 사용된다.

현대건설도 국제구호개발NGO 굿네이버스에 일정액의 성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하고 액수는 아직 최종 결정해 발표키로 했다. 또 LG전자 임직원은 5000만원을 성금으로 내놨다.

구호품이나 무료 수송 등 성금 이외의 도움도 이어지고 있다. 코오롱은 1억8000만원 상당의 코오롱스포츠 텐트 150여동을 긴급 지원키로 했다. 코오롱은 올해 판매를 위해 출시 대기 중이던 신제품과 현재 전국 매장에서 판매 중인 상품을 모두 모아 구호 텐트를 마련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15일 119 구조단 등 코이카(KOICA)에서 지원단을 파견할 당시 의약품 등의 수하물 상당량을 무료로 수송했으며 향후 추가지원사항을 검토 중이다.
이외의 기업들도 18일부터 본격적으로 아이티 지원을 위한 논의를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물품이나 성금을 기부하는 식보다는 직접 피해주민들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찾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어떤 사업을 어떤 식으로 지원해야 보다 효과적일지 고민중"이라며 "빠른 시일내에 결론을 내고 곧 지원 절차에 착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SK도 내부 회의를 통해 지원 규모와 시기, 방법 등을 결정한 후 이번 주 안으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현지 피해 규모가 크고 사정이 급박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그 밖의 기업들도 활발하게 구호 논의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포털사이트들은 일제히 온라인 네티즌들 사이에서 십시일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NHN은 기부포털 '해피빈'에 아이티 강진 긴급 모금 코너를 신설했다. 또 네티즌, 유니세프가 만든 모금함은 오픈 하루 만에 1만 여명이 참여했다. SK커뮤니케이션즈는 네티즌들이 기부한 도토리(사이버머니)를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 국제 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 글로벌 보건의료 NGO '메디피스' 등에 신속히 후원해주고 있다. 각 단체로 전달된 도토리 기부금은 이재민들이 거주할 텐트, 물, 위생물품 조달에 사용되거나 피해 여성과 아동을 치료할 의약품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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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민호 기자 smh@asiae.co.kr
이정일 기자 jay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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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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