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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명품 프랜차이즈] 본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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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맛 웰빙푸드 '어필'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본죽'(www.bonif.co.kr)은 웰빙 슬로우 푸드(Well-Being Slow Food)라는 신조어를 만들며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창업 6년만에 전국에 1000개가 넘는 가맹점을 개설할 만큼 인기다.

본죽이 고객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는 어머니가 손수 끓여 주는 것과 같은 철저한 위생관리 때문이다. 엄격한 선정 기준을 적용해 위생적으로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으며 물류시스템의 일원화로 체계적인 위생 안전관리를 가능하게 했다.
맛에 대한 고객의 끊임없는 욕구를 꾸준하게 충족시킨 점도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은데 큰 영향을 미쳤다.

우선 기존의 죽을 건강죽과 영양맛죽으로 구분해 다양한 메뉴들로 세분화했다. 호박죽과 팥죽 등 전통죽을 비롯해 삼계죽, 전북죽과 같은 영양가 높은 메뉴들, 그리고 게살치즈죽, 낙지김치죽 등 퓨전메뉴를 동시에 선보였다.

생후 6개월이 지난 유아들을 위해 소화가 잘 되는 '본아기죽'도 개발했다. 모유나 분유만으로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려운 유아들을 위한 특별식이다.
또 전국 어느 매장에서나 똑같은 맛을 느낄 수 있도록 죽 메뉴의 레시피를 철저히 통일시켰다. 특히 미리 쑤어놓은 죽이 아니라 개인별로 제조해주는 '맞춤죽'으로 웰빙 트렌드를 선호하는 20~40대 소비자들의 눈높이와 입맛에 철저히 맞췄다. 이를 통해 '죽의 명품화'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본죽은 2001년 설립 이후 지금까지 문을 닫은 점포가 6곳에 불과하다. 이는 가맹점의 배달을 금지해 가맹점간 과도한 경쟁을 없애고 상권을 보호해 매출 안정화를 이뤘기 때문이다.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대표 김철호)는 우리의 고유음식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도록 적극 힘쓰고 있다. 2006년 7월에 설립된 본브랜드연구소를 통해 본비빔밥, 본국수대청, 본우리덮밥 등 '한국적이면서도 세계적인' 외식 브랜드를 개발했다.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5월 본사랑재단을 발족해 매달 취약 계층 아동 및 청소년 400명에게 본죽을 제공하는 '본사랑 본선화 사업'을 비롯해 '취약계층 합동결혼식', '혼자먹는 밥상', '재능 장학 기금' 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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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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