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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직업교육 활기 띄는 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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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신성대학·동부제철·동국제강 손잡고 맞춤식 기능인력 양성 및 고용창출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 당진이 제철직업교육에 활기를 띄고 있다. 철강도시로의 성장이 두드러진 가운데 산학협력관계가 늘면서 탄력이 붙었다.

지난달 14일 오후 당진군청에선 제철분야 산업계와 대학 등이 손잡고 기능인력 양성, 일자리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제철직업교육에 참여한 곳은 당진군, 신성대학, 동부제철, 동국제강. ‘기능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관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진 이들 4곳은 새해들어 기능인력 양성에 시동을 걸고 있다.

기업과 행정·교육기관이 협력체계를 갖춰 지역의 기능 인력을 길러내고 고용창출, 지역산업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모습이다.

협약식엔 민종기 당진군수, 이병하 신성대학 총장, 김홍길 동부제철 공장장, 김숙진 동국제강 관리담당이사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관별로 역할을 나눠 제철직업교육에 앞장서기로 다짐했다.
신성대학은 철강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환경 조성, 상호 산학공동연구를 하기로 했다.

동부제철과 동국제강은 취업기획 확대, 실무능력 향상 현장견학 등에 협조하게 된다.

당진군은 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한 조정·지원, 교육과정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방안을 만든다.

당진지역 산업인력 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은 몇 년 전에도 있어 이번 협약체결 때 좋은 선례로 활용됐다.

2007년 현대제철과 합덕제철고 간의 산학협력이 본보기다. 마이스터교로 선정돼 특성화 고등학교로 거듭나는 성과를 끌어내 반응이 좋았다.

2004년에 있은 신성대학과 현대제철 간의 협약도 마찬가지다. 관련학과 신설, 교육장비지원 등이 이뤄져 서로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협약을 맺은 고교와 대학에서 공부한 학생들이 지역의 제철회사에 들어갈 수 있는 문이 넓어지면서 산학협력관계가 더욱 활기를 띄고 있는 것이다.

당진군 관계자는 “협약을 통해 서로 필요한 사항을 실직적으로 제공, 보완해 줌으로서 산학관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고 있다”면서 “지역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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