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근호 애널리스트는 "일부 자회사들 실적 부진 및 재무구조 부담 등은 향후 추가로 악화될 가능성이 낮아지면서 점차 개선되는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라는 전망과 실적 흐름이 기대보다 부진할 수 있다는 우려는 신규 수주 활동을 통해 상쇄시킬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특히 주가 상승에 걸림돌로 작용해 왔던 요인 중 하나인 두산엔진의 자본잠식 상태가 최근 증자를 통해 연말 기준으로 자본잠식에서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평가했다.
그는 "실적 부진에 시달리던 두산메카텍도 최근 중동발 발주 회복을 감안하면 점차 회복될 가능성이 있어 보이고 실적 흐름이 당초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는 점은 수주 활동에서의 회복을 통해 상쇄시킬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또 다른 부담 요인인 두산인프라코어와 DII의 실적은 경기 회복세와 차입금 상환 등을 통해 점진적인 실적 개선세에 접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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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욱 기자 oo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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