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亞증시]日 한달만에 1만선 회복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中-홍콩은 혼조 마감

[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 아시아 주요증시가 혼조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가 지난 밤 약세로 거래를 마감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 역시 대부분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개별 호재가 있는 일부 증시는 상승세를 지속하며 거래를 마쳤다.
일본증시는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지속했다. 닛케이 지수는 지난 10월30일 이후 한달여만에 1만선을 회복하는데 성공했다.

닛케이지수는 전일대비 44.92포인트(0.45%) 오른 1만22.59로 거래를 마감했고, 토픽스 지수는 전일대비 1.54포인트(0.17%) 오른 889.58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일본증시는 지난 밤 뉴욕증시의 약세 마감으로 인해 지지부진한 흐름을 반복했지만, 하토야마 정부가 4조엔에 달하는 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소폭 상승한 채 거래를 마감했다.
특히 토픽스지수는 이번 주 들어 무려 9.7% 상승세를 보이며 1992년 8월 이후 최대 주간 상승폭을 기록했다. 닛케이 지수는 주간 기준 9.8% 급등했다.

일본 최대 소비자금융업체 다케후지는 아사히 신문이 펀드 자금 부족으로 대출을 제한 할 것이라고 보도한 후 9.4% 급락했다. 신문에 따르면 다케후지는 지난달 소비자 대출 월간 목표치 100억 엔에 훨씬 못 미치는 15억 엔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최대 석유회사 인펙스는 유가가 하락하면서 2.1% 급락하며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증시는 상승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감했다. 중국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52.42포인트(1.61%) 오른 3317.04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선전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9.43포인트(-1.57%) 내린 1214.74로 거래를 마쳤다.

중앙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정책 기대감이 높아졌지만, 중국 최대 선박 제조업체인 중국선박중공집단공사(CSIC)가 상하이 증시 IPO를 통해 147억위안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소식이 부담으로 작용했다.

이날은 은행주는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인 반면 국제유가 등 원자재 가격이 하락한 것은 일부 상품주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화샤은행(6.71%)을 비롯해 상하이푸동발전은행(4.98%)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인 반면 장시구리(-0.69%) 등은 약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대만증시는 닷새만에 하락세로 방향을 틀었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일대비 33.76포인트(-0.44%) 내린 7650.91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증시의 경우 하루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로 인해 관망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해석된다.

홍콩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4시30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46.15포인트(-0.20%) 내린 2만2507.72를 기록하고 있으며, 항셍H지수는 전일대비 30.77포인트(0.23%) 오른 만3489.83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 증시 역시 소폭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전일대비 14.16포인트(-0.50%) 내린 2794.02를 기록하고 있으며, 인도 센섹스 지수는 전일대비 66.12포인트(0.38%) 오른 1만7251.80을 기록중이다.

김지은 기자 je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현대차, 美 하이브리드 月 판매 1만대 돌파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